바람은 불고 싶은대로 분다
입회식에 다녀왔다
하나 뿐인 마음
2013. 6. 28. 08:13
2007.9.6.
입회식에 다녀왔다.
본당 신자라길래, 영 내키는 걸음은 아니었지만...
입회하는 사람들의 첫마음이 부러웠다.
수녀원 소개하는 비디오를 보면서, 성당에서 홀로 침묵에 잠겨있는 수녀님을 볼때는...내 심장에 따뜻한 물기가 스며드는 것 같았다.
첫마음, 첫사랑
하느님과의 영원한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 홀로 걸어가길 다짐했던 수도삶.
예수님 향한 사랑에 깊이깊이 잠기고싶어...
지원자들이 하나같이 했던 말..."잘 살겠습니다"
나도 아버지한테..."아버지, 저도 잘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