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모금
기억의 지점
하나 뿐인 마음
2013. 6. 17. 00:58
벚꽃이 열흘 반짝 피어도,
나머지 기간은 볼품없는 시커먼 나무로 있어도 그 기억 때문에 나머지 시간을 견디는 거잖아요.
겨우 열흘 남짓한 그 시간 때문에 벚나무라고 불리는 거예요. (강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