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뿐인 마음 2013. 2. 4. 15:44



십자가의 길에서 제일 고통스러운 구절은

다름 아닌...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이다.

 

각 처를 묵상할때보다

다음 처로 이동할 때의 그 긴장감...

이 말을 내 입으로 내뱉어도 될까...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내 솔직한 심정.

 

믿음은 언제나 부족하고

자아는 언제나 끓어넘친다, 이런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