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부르심따라
재를 받기 위해
하나 뿐인 마음
2025. 3. 5. 12:17
주님의 말씀이다. 이제라도 너희는 단식하고 울고 슬퍼하면서 마음을 다하여 나에게 돌아오너라.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주 너희 하느님에게 돌아오너라. (요엘 2,12-13)
해마다 재를 받으며 내 생각과 말과 행위가 이 재처럼 곱게 갈려 부서지길 빈다.
올해는 마치 재를 받기 위해서인 것처럼, 재의수요일에 맞춰 병가를 마치고 돌아왔다.
몸도 회복되어 가고 있긴 하지만
내 몸의 회복속도가 아니라 전례 시기에 맞춰 돌아오고 싶었다.
"사람아,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재를 받기 위해,
이 말씀을 새기기 위해 다시 돌아왔음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