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고을(MK 1,38)

복음 따라 사는 복사단 남매 ㅋㅋ

하나 뿐인 마음 2016. 8. 14. 23:35


복사단 간식 중 탄산수는 중딩에게만 주고 초딩에게는 좀 더 건강한 과일주스나 초코우유  같은 걸 준다.  오늘은 중딩 오빠랑 초딩 동생이 함께 복사서는 날. 탄산수 먹고 싶어 냉장고 앞에서 투덜거리는 동생에게 오빠는 "니 얼굴은 대딩인데...ㅋㅋ"하면서 불을 지폈다.


마침 오늘 복음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라는 게 아닌가!


'복음 따라 사는 녀석들!'하며 이 두 다정한 오누이에게 내가 해 준 따뜻한 응원의 말은,

"오씨 남매들! 왜 좋은 주먹은 놔두고 맨날 말로 싸우니?" ㅋㅋㅋㅋ